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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뉴스

애플,20억달러를 투자해 데이터 센터 건설!



애플이 20억달러(약2조원)을 들여 대규모 데이터 센터 건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2014년에 애플와치 스크린에 쓰일 사파이어를 생산하던 GT 어드벤스드의 애리조나주 메사추세츠 공장이 폐쇄되는 일이 있었는데 이 공장의 부지에 데이터 센터를 건설 하겠다는 것입니다.


GT 어드벤스드가 기술적인 난관에 부딪혀 사파이어 글래스 생산에 어려움을 겪으며 파산 한 이후 애플과의 법정 다툼으로 한동안 시끄러웠는데 최근 GT 어드벤스드가 자산을 매각해 애플로 부터 받은 투자금을 반환하기로 하면서 일단락 됐습니다.


폐쇄된 공장 부지에서 일하던 직원 수백명이 일자리를 잃게 되자 애플은 이들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 하겠다고 약속을 한바 있죠.


애플의 데이터 센터 건설 덕분에 300~500명의 건설 관련 일자리가 생기고 150명의 데이터 센터 엔지니어 직원들이 고용될 것으로 보이는데  폐쇄된 GT 어드벤스드 공장의 직원들이 이곳에서 일을 하게 될 것같습니다.


데이터 센터 시설을 움직이는 모든 전력은 태양 전지 패널을 이용한 무공해 에너지로 충당이 된다고 하는데 태양 전지 패널을 통해 공급되는 전력은 14500세대가 필요한 전력에 필적한다고 하니 실로 어마어마한 규모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데이터 센터는 GT 어드벤스드와의 공장 임대 계약이 끝나는 2015년 11월 이후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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