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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뉴스

최초의 타이젠OS 스마트폰 Z1, 인도에서10만원에 첫출시!


삼성전자가 드디어 자체 개발한 OS인 타이젠을 탑재한 스마트폰 Z1을 출시했다.


첫출시 지역을 인도로 정했는데 아직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부터 덜 점령된 지역이기도 하고 인구 12억의 잠재력이 큰 시장이라는 이유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타이젠 스마트폰 Z1의 사양을 살펴보면 상당히 스펙이 낮은데 4인치 WVGA 액정에 1.2기가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768MB 램, 1500mAh배터리, 3.1메가 픽셀 카메라에 4기가 스토리지를 갖추고 있고 네트워크는 LTE가 아닌 3G다. 


가격은 사양으로 미루어 보아 알수 있듯이 저렴한 가격인 99달러(우리돈 약9만9천원)에 판매한다.



타이젠의 가장큰 장점은 매우 가벼운 OS로 하드웨어의 기종에 관계없이 빠른 부팅과 소프트웨어의 로딩을 가능하게 해준다는 점이다. 덕분에 인터넷 페이지를 빠르게 불러올 수 있고 데이터 사용량도 타 OS를 썼을 때보다 적게 나오며 배터리 효율도 좋다. 따라서 낮은 스펙임에도 타 중저가 스마트폰들에 비해 더 나은 퍼포먼스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삼성은 스마트폰 Z1의 인도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맞춤형 컨텐츠를 도입했는데 TV, 영화, 음악 컨텐츠를 제공하는 '조이박스',23만개 이상의 노래를 즐길 수 있는 '클럽 삼성', 70여개의 라이브 TV 채널과 라디오 앱인 '미스터라디오'를 선보일 예정에 있다.


삼성은 타이젠 운영체제를 2015년까지 삼성의 모든 스마트 TV에 탑재하기로 했다. 물론 스마트폰등 삼성의 다른 하드웨어 제품들도 점차적으로 타이젠 OS를 탑재해 구글의 안드로이드로 부터 벗어날 준비중에 있다.


그러한 움직임의 첫번째 시험 무대가될 인도에서 타이젠 스마트폰 Z1이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Z1 리뷰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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