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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비 마이 아이즈(내 눈이 되어줘)'iOS앱 출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비 마이 아이즈(내 눈이 되어줘)'iOS앱 출시!

시각 장애인들을 위한 iOS 어플 '비 마이 아이즈'(나의 눈이 되어줘 be my eyes)가 등장했다.


이 어플은 덴마크의 비영리 단체에서 개발한 것으로 시각장애인 한스라는 인물이 '스타트업 위크엔드'에서 언급한 아이디어를 토대로 어플 개발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만들어졌다고 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비 마이 아이즈(내 눈이 되어줘)'iOS앱 출시!


어플의 동작 방식은 곤란한 상황에 처한 시각장애인이 어플을 통해 도움을 요청하면 자발적인 참여로 등록되어 있던 비시각장애인들중 한명과 연결이 되고 도우미는 어플을 통해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 뒷면 카메라로 찍고 있는 영상을 전달 받아 시각장애인과 통화나 문자를 (문자를 읽어주는 어플이있다면) 하며 도와주는 방식이다.


이 비 마이 아이즈 어플은  올해 1월 13일에 출시가 되었고 어플을 설치해 도움을 받고있는 시각장애인은 2000명 정도, 자원봉사자로 등록한 사람은 1만 3000명이라고 한다.

도움을 받으려는 사람보다 도와주는 사람이 6배 넘게 많을 정도로 자원봉사의 열기가 뜨거운데 어플로 간편하게 남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자원봉사를 하고는 싶지만 사정상 시간을 내지 못했던 사람들 또한 많이 등록을 하고 있는 모양이다.


아직은 출시된지 일주일 남짓이라 이 어플을 설치한 시각장애인들이 많지 않지만 조만간 홍보가 많이 된다면 시각장애인들의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비 마이 아이즈(내 눈이 되어줘)'iOS앱 출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비 마이 아이즈(내 눈이 되어줘)'iOS앱 출시!


어플을 설치한 시각장애인들이 도움을 요청하는 내용들을 살펴보면 집에있는 우유의 유통기한을 물어보거나, 통조림의 종류,냉장고안의 식재료 위치등 주로 주방 관련해서 도움 요청이 들어오고, 복잡한 기계의 동작 방식을 물어보는 시각장애인들도 많다고 한다.


비 마이 아이즈 어플은 시각장애인에게 잘못되거나 장난스러운 정보를 주는 사람들을 걸러낼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를 평가하는 기능이있다.

시각장애인이 도움을 받은것에 대한 만족도로 자원봉사자를 평가하는 것인데 일정점수이상 하락하면 아예 어플에서 차단당해 시각장애인들과 매칭이 되지 않는다. 또한 자원봉사자가 어느 시각장애인에게 안좋은 점수를 받았다면 그 둘은 두번다시 매칭이 되지 않도록 했다.


물론 반대로 좋은 평가를 얻는다면 포인트가 적립이되고 어플내에서 봉사 레벨이 올라간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 '내 눈이 되어줘' 홍보 영상


트위터와 스퀘어의 창립자인 조셉 도시가 이 어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 개발자는 이 어플은 완전 비영리 어플로서 현재 무료로 배포되고 있고 추후에도 이 어플로서 돈을 버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시각장애인 역시 어플을 설치해 언어로 한국어를 등록을 하면 마찬가지로 한국어로 등록한 자원봉사자와 매칭이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는 iOS 버전만 있고 안드로이드나 다른 OS로도 개발이 진행중이라고 한다.

애플 앱스토어 '내 눈이 되어줘'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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