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뉴스

드론 카메라로 인한 사생활 침해를 막아주는 비행금지 구역 신청 사이트!



론은 그 활용범위가 넓은 만큼 가까운 미래에는 하늘위에 많은 수의 드론이 떠다니는 것이 일상적인 풍경이 될 지도 모릅니다.


드론이 대중화 된다면 모든 카메라가 장착 되어있는 기기가 그렇듯이 드론 역시도 사생활 침해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텐데요. 미국에서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인이 드론의 비행금지 구역을 신청할 수 있는 사이트 NoFlyZone.org가 등장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의 집등 드론이 침범하길 원치 않는 장소의 주소를 입력시키기만 하면 그것으로 신청이 완료됩니다.


그 주소지가 자신과 연관된 곳이라는 것을 증명할 서류는 따로 제출할 필요 없지만 하나의 이메일에 하나의 주소지만 입력시킬 수 있다고 하고 더 많은 구역을 신청하고 싶다면 따로 요금을 더 내야 한다고 하네요.


이 노플라이존 프로젝트에는 미국의 다수의 무인항공기 제작 회사들이 동참하고 있다고 하는데 대부분은 중소 기업들이고 대기업인 DJI와 3D Robotics 는 아직 가입을 하지 않고 있어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드론의 대중화를 위해선 사생활 침해라는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것은 대기업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조만간 동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이 노플라이존 서비스는 드론 개발 업체들이 드론 사업을 원활히 펼치기 위한 자구책으로 마련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비행금지 구역을 침범해 드론을 띄웠을때 어떤 강력한 제제가 가해지지 않는다면 말뿐인 허울에 불과합니다.


개인이 자신이 설정한 비행 금지 구역을 침범한 드론이 어디 소속인지 누구에의해 띄워졌는지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따로 정부차원에서 감시기구를 설립해 관리 감독하고 법을 제정해 처벌하지 않는 이상 드론에 의한 사생활 침해 문제는 해결되지 못할 것입니다.


카메라가 필히 장착되야만 하는 드론이 개인의 사생활 침해 문제를 해결하고 대중화 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ND


<추천 IT 글>

화재시 건물 내부에 투입될 수 있는 드론 짐볼(GimBall)

최초로 대중화 될 증강현실(AR)기기 스마트 스키고글 라이드온(RideOn)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한 구글 글래스의 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