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마이크로 소프트의 '홀로렌즈' 발표가 있었다. '홀로렌즈'는 증강현실 기기로로 가상현실 기기인 '오큘러스 리프트'나 소니의 '프로젝트 모피어스'와는 차이가 있다.
이번 포스트에는 가상 현실기기를 대표하는 '오큘러스리프트'와 마이크로 소프트의 증강현실기기 '홀로렌즈'의 장단점을 파악해 보도록하겠다.
먼저'오큘러스리프트'의 착용자는 마치 다른 공간으로 텔레포트 된 것 마냥 눈앞에 또다른 세상이 펼쳐져있는 것을 보게된다. 기존의 그래픽 좋은 게임이나 시뮬레이션들을 모니터에서 플레이하는것에 비해 상상을 초월하는 리얼감을 안겨주며 엄청난 몰입감으로 사용자들에게 판타지를 경험하게 해준다. 말그대로 후각 촉각 미각 없이 영화 매트릭스의 세계로 들어왔다고 봐도 될것이다. 또한 '오큘러스 리프트'의 경우에는 다이렉트X를 지원하는 게임 소프트웨어 대부분을 지원하기 때문에 플레이 되는 게임이 많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큘러스 리프트'의 단점으로는 자기몸이 안보이는 상태로 오직 시각과 청각만을 갖고서 또 다른 세계로 들어온 이용자는 혼란과 더불어 불안감에 휩싸일 수가 있다는 점이다.
적응이 된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가상현실 기기는 처음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어느정도 진입장벽이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와 더불어 너무나 그럴듯한 가상의 환경에서의 플레이 경험이 현실에 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리라는 점 또한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폭력적인 게임을 많이 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공격성향이 많은 사람이 될것인가?"라는 주제는 아직 까지 학계의 논란거리 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게임'에 국한된 것이다.'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가상현실기기는 말그대로 또다른 현실을 체험하게 해준다. 현실과 게임이 혼동될 정도의 가상 현실안에서 경험한 것들이 플레이어에게 그대로 영향을 미치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폭력적이거나 성적인 게임들을 '오큘러스리프트'로 플레이하는 것을 우려의 시각으로 보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테고, 만약 게임 소프트웨어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FPS 게임이나 액션 게임들을 가상현실기기로 플레이하는 것에 강도 높은 규제가 가해진다면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가상현실기기의 인기는 시들해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증강현실기기인 마이크로 소프트의 '홀로렌즈'는 현실에 가상의 데이터들을 덧씌워 말그대로 증강된 현실을 보여주는 것으로 얼마전 공개 되었던 '홀로렌즈'의 기술영상은 증강현실기기의 완전판을 보여주었다.
'홀로렌즈'는 현실에서 보고 있는 대상에 대한 정보를 그 즉시 눈앞에 표시해준다. 더불어 눈앞에 컴퓨터로 가능한 모든 것들을 불러낼 수 가 있기 때문에 업무효율을 대폭 상승시켜준다.
'오큘러스 리프트'와 달리 단지 현실에 가상 데이터가 추가 되는 것뿐이라 그 어떤 불안요소도 없이 이용가능하다.
하지만 '홀로렌즈'를 업무에 이용하게 됐을때는 고글 형태의 디스플레이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게임을 할때는 불편하거나 피곤해지면 '홀로렌즈'를 벗으면 되지만, 업무는 내가 보고싶을 때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가 더욱 거추장 스럽게 다가올 수 있는 것이다.
또한 '홀로렌즈'에서 돌아가는 소프트웨어들은 현재는 마이크로 소프트의 연구실에서만 만들어지고 있고, 추후 개발자 킷이 공개되 출시가 된다 하더라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들을 '홀로렌즈'를 통해 즐기기에는 많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으로 '오큘러스 리프트'와 '홀로렌즈'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 가상을 만든다는 공통된 기능을 갖고 있긴 하지만 활용도에 있어서 영역이 다른 만큼 어떤 기기가 그 기능에 있어서 더 우세하다라고 말하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인다.
하지만 출시 후 인기와 판매량이라는 측면에서는 플레이되는 소프트웨어가 압도적으로 많고, 또 다른 현실이라는 충격적인 체험을 가능하게 해주는 '오큘러스 리프트'가 소프트웨어도 한정이 되있고 업무에 이용된다 하더라도 특정분야에 치우치게될 가능성이 클것으로 보이는 '홀로렌즈'보다 더 우세하지 않을까 점쳐본다. END
'IT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D 프린터를 이용해 제작한 기타 연주 전용 의수! (0) | 2015.02.03 |
|---|---|
| 대중에게 어필하지 못한 구글 글래스의 미래는? (0) | 2015.02.01 |
| 구글 어스 프로 전면 무료화 선언! (0) | 2015.02.01 |
| 인기 추락하는 닌텐도 피규어 아미보로 부활 할 수 있을까? (0) | 2015.01.31 |
| 오큘러스 리프트를 웹에서 체험 할 수 있다면?가상현실과 웹의 만남 (0) | 2015.01.26 |
| 스마트폰의 터치스크린에는 대장균등 세균이 부착되기 쉽다! (0) | 2015.01.24 |
| 마이크로 소프트 홀로렌즈,가장 진보된 증강현실 기기!홀로그램HMD! (0) | 2015.01.23 |
| 트위터 "리캡(ReCap)" ,타임라인 기능 업데이트! (0) | 2015.01.22 |
| 시각장애인을 위한 어플!'비 마이 아이즈(내 눈이 되어줘)'iOS앱 출시! (1) | 2015.01.19 |
| 최초의 타이젠OS 스마트폰 Z1, 인도에서10만원에 첫출시! (0) | 2015.01.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