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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뉴스

오큘러스 리프트를 웹에서 체험 할 수 있다면?가상현실과 웹의 만남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를 개발한 모질라 재단이 웹에 가상현실을 도입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또다른 세계를 체험 하게 해주는 가상현실 기술이 게임이나 시뮬레이션이 아닌 웹에 도입되었을때 어떤 체험을 가능하게 해줄지 한번 알아보았다.



일단 모질라가 오큘러스 리프트와 연동해 만들고 있는 것들을 보자면 360도 회전이 가능한 파노라마 뷰어 체험,  다큐멘터리 영상 체험 등이 있다. 


이런 기능들로 응용해 볼 수 있는 것은 웹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지도 기능중 스트리트뷰의 가상 현실화가 있을 것이다.



스트리트뷰는 지도 길찾기의 일대 혁신을 가져온 서비스로 360도 파노라마 뷰를 통해 주변을 둘러보며 목적지를 찾아 갈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답사를 통한 확실한 길찾기에 도움을 준다.


오큘러스 리프트를 착용해 웹에서 스트리트 뷰를 이용한다면 더욱 현장감 있는 답사가 됨은 물론이고, 스트리트뷰를 통한 진정한 여행이 가능해 진다.



스트리트 뷰는 길을 찾기 위한 것만이 아닌 유명 관광지나 문화 유적지등을 둘러보는 용도로 이용될 수 있다. 얼마전 대형스크린에 구글의 스트리트 뷰창을 띄워놓고 친구들과 스크린을 보며 여행을 떠나는 유튜부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영상링크


스트리트뷰에 가상현실이 도입된다면 오큘러스 리프트를 착용하는 바로 그자리에서 영화 점퍼 처럼 파리,뉴욕,런던,몰디브등 가고싶은 곳중 스트리트뷰가 서비스되고 있는 지역이라면 어디든 그 현장으로 순간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길거리 뿐만이 아니라 구글에서는 파리 르부르 박물관처럼 건물 내부를 볼 수 있는 서비스도 하고 있으니 말그대로 내방에서 세계여행이 가능해 진다.


스트리트 뷰만이 아닌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 트립뷰가 서비스될지도 모를 일이다. 


모질라는 AR(증강현실)이 아닌 오큘러스 리프트와 같은 가상현실(VR)과 웹을 연동하기 위한 개발을 진행 중이지만 웹이 사용되기 좋은 환경은 아무래도 가상현실보다는 증강현실인 것으로 보인다.



얼마전 공개된 증강현실 기기인 홀로렌즈의 기술영상은 웹페이지등 PC의 모니터에 띄울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눈앞에 띄워 놓고 손짓으로 조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큘러스 리프트는 어디까지나 가상현실을 체험하게 하는 기기이기 때문에 그것이 웹에서 이용되는 범위의 폭은 좁을 수 밖에 없을 것같다.



하지만 만약 가상현실 내에 웹페이지를 띄우고 조작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면 얘기가 또 달라진다. 현실은 내 방이지만 오큘러스리프트를 통해 배경을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예:경치가 좋은 바닷가등)로 설정해 그곳에서 웹창을 띄워놓고 인터넷과 웹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하는 도중 인터넷 검색도 가능해진다면? 웹에 있어 가상현실은 필수적인 것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모질라의 개발자 말에 따르면 오큘러스 리프트 응용프로그램을 웹 개발 언어인 자바바스크립트로 만들었을때 오큘러스 리프트 전용 프로그램에 비해 트래킹 지연현상이 많이 일어난다고 한다.


아직은 갈길이 멀어보이지만 가상현실을 웹에 도입하려는 모질라의 노력이 어떤 형태로 결실을 맺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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